남서울대, 국내 최초 VR/AR 활용 실습교재 개발

  • 전국
  • 천안시

남서울대, 국내 최초 VR/AR 활용 실습교재 개발

  • 승인 2020-10-27 13:51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201026 남서울대, 국내 최초 VR_AR 활용 실습교재 개발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지난 26일 서울시 북부기술교원에서 서울시의회 김생환 의원, 강동길 의원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타일 시공 실습용 교육교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상증강현실 기반 타일 시공 교육교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절실해진 환경 속에서 국내 최초로 직업 훈련 교육현장에 가상증강현실(VR/AR)과 zSpace를 융합한 가상의 기술교육 교재개발과 학습환경을 구축해 새로운 직업교육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이 교재는 타일기능사 자격증 대비 타일커팅, 그라인딩, 재단기술 등 건축구조물의 내·외벽, 바닥 등에 타일부착의 전 과정을 VR과 AR기술을 이용해 현장작업을 수반하지 않고 컴퓨터를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교육생들의 타일 시공 국가기술 자격시험의 합격률 제고는 물론 실제 타일 가공 시 발생되는 폐기물과 소음 및 먼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훈련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획기적으로 기여 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김황배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남서울대가 그간 축적해온 가상증강현실 기술 활용 노하우를 실습이 필요한 자동차엔진, 배관 시공, 조경관리 등 다양한 기술교육 분야에 적용 가능토록 교육 훈련용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