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인포] "남의 땅보단 내 땅이 좋아"... 감염병 여파로 국내여행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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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포] "남의 땅보단 내 땅이 좋아"... 감염병 여파로 국내여행 관심 급증

  • 승인 2020-10-07 16:26
  • 수정 2020-10-07 17:09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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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세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6일 기준 대전에서만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370명이 됐다.

전 세계 방문 통로는 굳게 닫혔고,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좀처럼 갈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10명 중 6명은 여행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전문업체 트랜드모니터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여행과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를 알아봤다.

그 결과,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삶의 위로가 될 수 있다'라는 응답이 전체 중 84.5%로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

이어 '여행은 현대인의 일상에 꼭 필요한 활동이다' 80.9%, '여행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여가활동이다' 70.5%, '여행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누릴 수 있는 여가활동이다' 65.7%, '여행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59.8%, '여행은 나에게 삶의 목표와 같다' 42.2%다.

그렇다면, 해외 및 국내 여행과 관련 사람들은 향후 인식과 시장성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같은 조건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최근 가까운 곳에서 즐길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라는 응답이 전체 중 70.7%를 차지했다.

10명 중 7명은 여행 자체는 포기할 수 없어 과거보다 국내 여행에 관한 관심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이어 '오히려 요즘 국내 여행에 관심이 커졌다' 57.2%, '코로나19 진정 후 예전처럼 자유롭게 국내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 69.2%다.

반면, 국내 여행에 대해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에 두려움이 커졌다'라는 응답도 있었는데 전체 중 22.0%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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