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 및 인천애뜰 |
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위해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 담아 듣고자 이달부터 '열린환경방'을 운영한다.
'열린환경방'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유훈수 시 환경국장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환경이슈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환경 공론의 장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환경이슈에 대한 초기단계부터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에 대한 이행 여부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툴도 만들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산재한 시 환경현안을 풀어 가는데 있어 소통채널이 꼭 필요했다"며"앞으로 환경단체와의 깊이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시에서 환경직렬로써 그간 업무를 수행하면서 무수한 시 환경현안을 접했고, 이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는 시민·환경단체와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늘 생각해 왔다"며 "시민 가까이 소통하며 한마디도 허투루 듣지 않고 원칙과 신념으로 환경정책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열린 환경방'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방문을 원하는 시민·환경단체 누구나 인천시 누리집에 접속해 분야별→환경→통합게시판→열린환경방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