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환경단체와 소통창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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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환경단체와 소통창구 만든다

시 이달부터 '열린 환경방' 운영
유훈수 환경국장실 시민에 개방
다양한 건의사항 수렴하고 토론

  • 승인 2020-10-06 16:35
  • 신문게재 2020-10-07 5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청 청사 및 인천애뜰 (2)
인천시청 청사 및 인천애뜰
인천시가 시민·환경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환경방'을 운영한다.

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위해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 담아 듣고자 이달부터 '열린환경방'을 운영한다.

'열린환경방'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유훈수 시 환경국장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환경이슈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환경 공론의 장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환경이슈에 대한 초기단계부터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에 대한 이행 여부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툴도 만들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산재한 시 환경현안을 풀어 가는데 있어 소통채널이 꼭 필요했다"며"앞으로 환경단체와의 깊이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시에서 환경직렬로써 그간 업무를 수행하면서 무수한 시 환경현안을 접했고, 이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는 시민·환경단체와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늘 생각해 왔다"며 "시민 가까이 소통하며 한마디도 허투루 듣지 않고 원칙과 신념으로 환경정책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열린 환경방'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방문을 원하는 시민·환경단체 누구나 인천시 누리집에 접속해 분야별→환경→통합게시판→열린환경방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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