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LED바닥신호등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LED바닥신호등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교통사고 방지 이중 안전장치, LED바닥신호등 시범 운영

  • 승인 2020-10-05 09:4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LED바닥신호등
국도 32호선 하이마트 사거리 LED바닥신호등 설치 사진


당진시는 5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비 2900만원을 투입해 유동인구가 많은 국도 32호선 하이마트 사거리에 횡단보도 'LED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ED바닥신호등'이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패널을 설치해 만든 보행 보조 장치로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면 붉은색의 LED 패널도 동시에 초록색으로 변해 보행자들은 바닥만 보고도 신호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LED바닥신호등' 은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이중 안전장치로 야간에는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시는 이를 통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시야에 맞춰 보행안전을 확보,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고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 등 보행자들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당진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 및 현장조사를 거쳐 시범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LED바닥신호등 설치를 마쳤다"며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설치된 LED 바닥신호등은 일반 신호등 불빛이 변할 때 똑같이 바뀌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들이나 교통 약자들이 쉽게 신호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몸비족'은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주위를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걷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 석문스마트축산단지 조성 계획, 물 건너갔다
  2. 대전 대덕구 로하스 캠핑장 결국 폐쇄… 법적 공방까지 가나
  3. 이양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회장 취임… "대전 민주정신 계승"
  4. 충남도의회, 2024년 하반기 5급이상 인사
  5. '항생제 안 드는' 카바페넴 내성 CRE '주의'… 대전서 1년새 38% 증가
  1. '대전판 김호중 사건' 서구 정림동 뺑소니 운전자 음주운전 혐의 적용
  2.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시행 100일, 현장 안착 과제 산적
  3. 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또 불발…의사일정 차질 불가피
  4. 긴 접속 대기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00만 명 돌파
  5. 대전지방검찰청,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근절 대책회의

헤드라인 뉴스


`항공모빌리티 핵심부품 시험센터` 충남서 2026년 문연다

'항공모빌리티 핵심부품 시험센터' 충남서 2026년 문연다

충남도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마중물이 될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사업유치에 성공했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 등 총사업비 32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6년까지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 앞으로 올해 5월 27일에 설립·개청한 우주항공청에서 사업을 전담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수소전기(수소연료전지-하이브리드) 기반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용..

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충청 0명… 영남·대통령실·기재부 출신 대거 포진
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충청 0명… 영남·대통령실·기재부 출신 대거 포진

윤석열 정부가 4일 발표한 장·차관급 인사에서 영남과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출신들이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명 중 영남은 5명이나 됐고, 강원은 2명, 전남과 서울 1명씩이지만, 충청 출신은 1명도 없었다. 9명 중 8명은 관료 출신이며, 대통령실 참모 3명도 발탁했다. 기재부 출신이 환경부 장관 후보까지 꿰찼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권재한 농촌진..

중기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천안에 문 열었다… 대전·세종과 48년만에 분리
중기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천안에 문 열었다… 대전·세종과 48년만에 분리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48년 만에 대전·세종에서 분리돼 천안에 둥지를 틀었다. 중기중앙회는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서 충남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원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조창현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왕정미 대전지방조달청장, 박성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충남본부 개소는 1976년 5월에 중기중앙회 4번째 지역조직인 '충남지부'를 설치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심 고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심 고조

  • 절기상 소서 앞두고 무더위 기승…‘우리는 물놀이가 좋아요’ 절기상 소서 앞두고 무더위 기승…‘우리는 물놀이가 좋아요’

  • 대전 여성기업 우수제품 ‘한 자리에’ 대전 여성기업 우수제품 ‘한 자리에’

  • 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또 불발…의사일정 차질 불가피 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또 불발…의사일정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