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의 4대 환경변화로 '비대면·원격사회의 전환', '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자국중심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스마트화 가속', '위험대응 일상화 및 회복력 중시 사회'를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주목받기 시작하는 산업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우리는 어떤 종목의 주식에 자산을 투자하는 게 바람직할까?
설문조사전문업체 패널나우가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만14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유망한 투자종목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잦아든 외식으로 인해 소비가 늘어난 가정간편식(HMR) 식품회사에 투자'한다는 응답이 31.7%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총 3만 2949건의 투표수 중 1만438건이다.
이어 '재택근무로 인해 사용량이 증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13.7%(4507건), '집에서의 생활로 가입과 이용이 늘어난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 12.4%(4071건), '중요해진 건강관리로 인해 다채로워진 기술을 보유해가는 헬스케어 회사' 10.3%(3397건),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에듀테크 회사' 10.0%(3306건), '사람 간 밀접한 접촉을 줄이는 차세대 이동수단을 연구하는 모빌리티 회사' 8.3%(2738건), '언택트의 확산으로 소비량이 증가한 데이터 및 통신회사' 7.2%(2364건)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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