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각종 민속체험으로 전국 곳곳의 관광지가 북적였겠지만, 올해는 조용하기만 하다.
'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과 친지들과 만남을 대면이 아닌 온라인이나 전화로 대신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추석 콘셉트인 '집콕 즐기기' 실천을 위한 연휴 동안 지상파와 종합편성 채널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을 영화가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수요일에는 오전 10시 20분 TV조선에서 영화 '몽마르트 파파'를 시작으로 오전 12시 30분 EBS1에서 '글래디에이터', 오후 2시 10분 KBS1에서는 '언더독'이 방영된다. 이어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영화 '두번할까요', 밤 10시 50분 tvN 에서 '변신', 밤 11시에는 MBN에서 '퍼팩트맨', 밤 11시 10분에는 KBS2에서 영화 '양자물리학'이 방영된다.
추석 당일인 10월 1일 목요일에는 오전 10시 35분 KBS2에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가 방영된다.
낮 12시 30분 EBS1에서 영화 '명량', 저녁 8시 10분 MBC에서 '천문: 하늘에 묻다', 밤 9시 20분 KBS2 에서 '신의 한 수: 귀수편', 밤 11시 MBN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 등을 볼 수 있다.
추석 다음날이자 연휴 셋째날인 2일 금요일에도 많은 영화를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오전 9시 40분 MBC에서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비롯해 10시 10분 KBS2에서 '명당', 10시 20분 채널A에서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낮 12시 30분 EBS1에서 고전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저녁 8시 KBS2에서 영화 '엑시트'가 방영된다.
이어 밤 9시 tvN에서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밤 11시 JTBC에서 '유열의 음악앨범', 밤 11시 30분 KBS1에서 '벌새' 등을 볼 수 있다.
연휴 넷째날인 3일 토요일에는 오후 4시 SBS에서 영화 '내 안의 그놈', 저녁 8시 30분 SBS에서 '82년생 김지영', 밤 10시 JTBC에서 '블랙머니', 밤 10기 30분 tvN에서 '기생충', 밤 12시 10분 채널A에서 영화 '락 오브 에이지'가 방영된다.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일요일에는 오후 1시 30분 EBS1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 밤 9시 10분 MBN에서 '시동', 밤 10시 JTBC에서 영화 '돈', 밤 10시 35분 EBS1에서 '7번방의 선물'을 볼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 안방극장에 찾아갈 영화와 함께 건강하고 편안한 명절을 기대해본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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