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가 부산 동구청을 방문해 침수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1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
이번 나눔 활동은 동천 범람으로 수해를 입어 힘들어 하는 인근 거주민 20세대에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나눔 물품은 수재민들을 위해 매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돼 의미가 더해진다.
장수목 본부장은 "침수피해로 젖은 이불과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잠자리가 불편했을 주민들을 위해 요와 이불, 전기장판 등의 침구류와 침수로 눅눅해진 실내 습기제거를 위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제습기를 지원물품으로 선정했다"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하루빨리 원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물품 기증 배경에 대해 얘기하였다.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해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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