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 10개 팀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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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 10개 팀 본선 진출

음악성과 대중성 두루 갖춘 21팀 치열한 경연 펼쳐
충남도 주최, TJB 주관 충남의 노래 전국공모전

  • 승인 2020-09-24 11:30
  • 수정 2021-05-05 00:5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충남의노래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에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팀들끼리 치열한 경연을 펼치게 됐다.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주최하고 TJB(대표이사 이광축)가 주관하는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에서 10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지난 19일 충남도 문예회관에서 치러진 2차 예선에서 21개 팀이 경연을 치렀고, 그 가운데 10개 팀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지희 백석문화대 실용음악학부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는 참신하고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팀들이 참가해 심사에 많은 고충이 있었다"며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고 특히 10월 5일 결선에서는 충남도민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참신하고 작품성이 뛰어난 충남의 노래를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경연 영상은 TJB 유튜브 채널 '일단봐유 TV'에 공개되며 조회수 등을 통해 인기도를 평가해 본선 심사에 일부 반영한다.

시민 투표 링크 : http://cnmusic.hivepartners.co.kr/bbs/choicewinner.php

이번 대회를 기획한 김상기 TJB 국장은 "대상 1팀(상금 3천만원), 최우수상 1팀(상금 1천만원), 우수상 2팀(상금 각 500만원)을 뽑는 최종 본선은 10월 5일 충남도 문예회관에서 펼쳐지고, 현장 제작을 통해 TJB TV채널에서 녹화방송될 예정"이라며 "대상 수상곡은 향후 충남도를 홍보하는 데 널리 쓰이게 되는데 앞서 지난 8월 31일까지 있었던 1차 공모에는 전국에서 254팀의 작품이 접수돼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이광축 TJB 대표이사는 "참여자 수와 응모작들의 수준이 기대 이상"이라며 "좋은 노래가 선정되어 충남도의 위상과 도민들의 자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의 노래 전국공모전 본선 진출팀은 다음과 같다.

▲뭉클한 가족(한상언, 한세화) 충남여행 ▲배성윤 오, 충남!▲92(임지은, 신가윤) 안녕, 충남 ▲Jay-B 밴드 with 충남 ▲거꾸로 프로젝트(채지혜) 충남의 노래 ▲타래(이현진) 충남의 노래 ▲정다와(이성우, 이주찬) 아름다운 충남 ▲신주형 충남에서 꽃피우리라 ▲아름불휘 함께사는 충남이야 ▲볼레드 합창단(조대성) 행복한 충남 등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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