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도예촌은 지난 18일, 김정섭 시장과 작가, 도예인,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치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공예주간'은 '계룡산 분청에 맛과 멋을 담다'를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판매부스 장터는 취소했으며, 소규모 전시회와 도예촌내 공방갤러리 그리고 도자기 물레체험과 철화분청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반적인 지역 문화예술 산업이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독자적 문화자산인 철화분청사기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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