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공군참모총장에 이성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내정

  • 전국
  • 계룡시

제38대 공군참모총장에 이성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내정

공사 34기 임관 전문과 식견 두루갖춰

  • 승인 2020-09-21 10:51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제38대 공군참모총장(중장 이성용)
제38대 공군참모총장에 이성용(56)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이 내정됐다.

이성용 신임 공군참모총장은 1986년 공군 소위(공사 34기)로 임관하여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 작전은 물론 기획, 사업, 군사력 건설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참모총장 내정자는,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가운데 사안 하나하나를 직접 세심하게 챙기면서 뛰어난 창의성과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는 업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하지만 주변에는 소통과 배려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덕장으로 알려져 공군 내에서 존경과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공군참모차장과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으로 재임 중에는 F-35A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공군 신규 첨단 무기체계의 성공적인 전력화를 이끌며, 전략적 안목과 기획능력을 갖춘 군사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고고도무인정찰기, 군단급 무인기, 백두체계 능력보강, 이동형 해상감시레이더, 저고도레이더 등 우리 군의 감시정찰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성용 신임 공군참모총장은 총장 내정 직후 “공군이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군참모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공군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강한 공군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선 정국 요동… 충청의 정국 주도로 '중도의 꿈' 실현
  2. "갈등·분열의 시대, 신문의 역할과 책임 더욱 무거워"
  3. 尹정권 교육정책 안갯속… "현장의견 반영해 재검토 해야"
  4. [사설] 6·3 대선, '좋은 대통령' 뽑는 축제이길 바란다
  5. "재미로 그랬다"…무면허 난폭운전하다 사람 친 10대 일당 검거
  1. [사설] 고삐 풀린 물가, 민생 경제 챙겨야
  2. '조기 대선' 겨냥, 각 지자체 공약 선점 나서… 대전시도 대선 대비 총력
  3. [인터뷰]이환수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 지회장
  4.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5. [S석 한컷]두 말 필요없는 완벽한 패배 K리그1 7R 대전 VS 전북

헤드라인 뉴스


불붙는 조기대선, 충청 초반 정국 중심 급부상

불붙는 조기대선, 충청 초반 정국 중심 급부상

6·3 조기대선 정국 초반, 충청발(發) 매머드 이슈가 잇따라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대선링을 흔들고 있다. 지역 대권 주자 배출과 결집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고, 행정수도 개헌 등 지역 주요 현안이 대선판의 주된 이슈로 떠오르면서다. 역대 대선 때마다 정국의 중심에서 벗어났던 소극적인 스탠스에서 벗어나, 강한 정치력과 응집력을 바탕으로 충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정부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식 후보자 등록일은 5월 11일,..

`대통령실 이전과 행정수도론`...이번 대선에도 선거용 의제?
'대통령실 이전과 행정수도론'...이번 대선에도 선거용 의제?

2025년 6월 3일 대선 확정 흐름 아래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 이슈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청와대로 유턴 또는 현 용산 집무실 사용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다. 광화문 청사는 보안 문제, 과천청사는 임시적 성격이란 한계로 인해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한다. 결국 제2집무실 설계가 진행 중인 세종시가 제1집무실의 최적 이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관건은 십수년 간 공고히 구축된 수도권 초집중·과밀 구도를 깰 수 있겠는가로 모아진다. 수도권은 2012년부터 세종시와 12개 혁신도시 출범 이후로도 공고한 지배력을 구축하며, 202..

이장우 "충청기반 대통령 나와야…10일 시도지사 회동"
이장우 "충청기반 대통령 나와야…10일 시도지사 회동"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충청을 기반으로 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가진 뒤 중도일보와 만나 "충청권은 홀대론에서 벗어나 정국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충청권에 대선) 후보자가 없고, 내가 나가는 게 시민들과 충청권을 위한 일이라면 해야 할 일"이라며 "다만, 김태흠 (충남)지사가 출마한다면 당연히 김 지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보탰다. 조기대선이 현실화되고 당내 경선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충청 보수진영 대표 잠룡으로 분류되는 이 시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렴딱지로 부패를 뒤집어라’ ‘청렴딱지로 부패를 뒤집어라’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주간 선포 기자회견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주간 선포 기자회견

  • 조기 대선 6월 3일 잠정 확정…투표함 점검 조기 대선 6월 3일 잠정 확정…투표함 점검

  • 바야흐로 봄 바야흐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