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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신임 공군참모총장은 1986년 공군 소위(공사 34기)로 임관하여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 작전은 물론 기획, 사업, 군사력 건설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참모총장 내정자는,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가운데 사안 하나하나를 직접 세심하게 챙기면서 뛰어난 창의성과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는 업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하지만 주변에는 소통과 배려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덕장으로 알려져 공군 내에서 존경과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공군참모차장과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으로 재임 중에는 F-35A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공군 신규 첨단 무기체계의 성공적인 전력화를 이끌며, 전략적 안목과 기획능력을 갖춘 군사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고고도무인정찰기, 군단급 무인기, 백두체계 능력보강, 이동형 해상감시레이더, 저고도레이더 등 우리 군의 감시정찰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성용 신임 공군참모총장은 총장 내정 직후 “공군이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군참모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공군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강한 공군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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