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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동해시 |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2일 조달청 개찰과 업체선정이 완료되면 9월 내 공사계약 및 착공에 들어가 추석 명절 이후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준공은 내년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당 초 해수욕장이 폐장하는 8월 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조달청 입찰 절차 문제로 한 달 정도 지연됐다고 밝혔다.
국비 등 35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복구 공사는 숙소(단독형 35동 51객실), 커뮤니티 하우스, 스낵카페 등의 건축물과 어린이 물놀이장·광장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될 계획이다. 또 다른 재난을 막기 위해 소화전은 21개소로 늘리고, 객실은 모두 대피가 쉽도록 설계됐다. 비 피해를 막기 위해 상습 침수 지대 배수 시설 개선 사업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캠핑의 성지라는 명성을 되찾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캠핑 특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복구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해=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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