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왼쪽 홍광표 회장, 오른쪽 김홍장 당진시장)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는 16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식료품 250세트(1000만원 상당)를 당진시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충청남도·충남도교육청과 함께 중추절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을 위해 식료품을 15개 시군에 3743세트를 지원한 것.
코로나19 자가 격리자를 위해 마련된 식료품 세트에는 즉석밥, 프레스햄, 즉석 곰탕, 참치 등 9종의 품목으로 구성 돼 있다.
이밖에 지난 14일에는 삼성그룹 후원으로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 205세트를 당진시에 전달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전달된 물품이 자가격리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과 재난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차례 참석 등 최소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기에 동참해 달라"고 아울러 당부했다.
홍광표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당진에서도 확진자가 증거하고 있어 걱정이지만 적십자사가 최선을 다해 코로나 극복에 앞장서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지난 15일 기준 해외 입국자 50명, 접촉자 11명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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