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가명정보 관련 제도를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가명정보 처리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보호위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가명정보 처리 및 결합 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가명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국민에게 가명정보 처리와 결합 사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데이터의 부가가치는 높이면서 개인정보 주체의 자기결정권 등 권리는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가명정보 처리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며, 현장에서 나온 국민의 의견은 적극 반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Commission, 약칭: PIPC)는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국무총리 소속 중앙행정기관이다.
2011년 9월 30일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로 발족하였으며, 2020년 8월 5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되면서,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하였다. 그리고 2020년 8월 11일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서 중앙행정기관으로 명확하게 명시되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209 정부서울청사 4층에 위치한다.
장관급으로 격상된 첫 위원장에는 충남 홍성 출신의 윤종인 위원장이 지난해 8월 임명됐다.
윤 위원장은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아산 부시장,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충남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창조정부조직실장, 정부혁신조직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으로 근무 뒤 차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영전했다. 2018년 12월 행정안전부 차관 자리로 이동한 뒤 지난해 8월 장관급으로 격상된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임명됐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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