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가명정보 활용 위해 국민 소통 강화

  • 정치/행정
  • 세종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 위해 국민 소통 강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가명정보 처리 및 결합 제도 온라인 설명회’ 개최

  • 승인 2020-09-08 16:45
  • 수정 2021-05-06 10:41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개보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가명정보 관련 제도를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가명정보 처리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보호위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가명정보 처리 및 결합 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가명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국민에게 가명정보 처리와 결합 사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데이터의 부가가치는 높이면서 개인정보 주체의 자기결정권 등 권리는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가명정보 처리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며, 현장에서 나온 국민의 의견은 적극 반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Commission, 약칭: PIPC)는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국무총리 소속 중앙행정기관이다.

 

2011930일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로 발족하였으며, 202085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되면서,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하였다. 그리고 2020811일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서 중앙행정기관으로 명확하게 명시되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209 정부서울청사 4층에 위치한다.

 

장관급으로 격상된 첫 위원장에는 충남 홍성 출신의 윤종인 위원장이 지난해 8월 임명됐다.

윤 위원장은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아산 부시장,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충남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창조정부조직실장, 정부혁신조직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으로 근무 뒤 차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영전했다. 201812월 행정안전부 차관 자리로 이동한 뒤 지난해 8월 장관급으로 격상된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임명됐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포스터_2009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