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멸종위기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의사 결정에 유용한 멸종위기종 연구원 진로동영상을 제공한다.
동영상 제공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초.중.고교 교육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통한 생태분야 진로.직업 탐색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멸종위기종 연구원 진로동영상은 포유류, 조류, 곤충, 어류 등 총 4편으로 구성하고 연구업무, 관련 학과, 연구원이 되기 위한 과정 등을 인터뷰 및 연구기록영상을 통해 전달한다.
특히 쉽게 접하기 힘든 수달, 저어새, 여울마자, 소똥구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복원연구 현장을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알아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진로 동영상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커리어넷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멸종위기종 진로교육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운영을 확대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이야기를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멸종위기종 연구원 진로동영상을 통해 환경.생태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진로교육 접근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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