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2차 긴급재난지원금 피해 큰 계층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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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2차 긴급재난지원금 피해 큰 계층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 승인 2020-09-06 14:09
  • 수정 2021-05-03 20:40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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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코로나19 재확산과 어려움에 부닥친 민생경제에 긴급한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4차 추경과 더불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피해가 큰 계층을 중심으로 수혜기준을 확대하고, 신규지원 방안을 추가 마련하는 등 사각지대 없이 맞춤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과 최장기간 장마로 경제와 민생에 어려움이 참으로 심각한 상황으로 영세 자영업자, 저소득층 중심으로 소득 감소와 일자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결정된 정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해 정책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게 하겠다"며 "피해확산 최소화를 이한 노력을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관련해 "국민이 안전하면서도 따뜻한 추석을 보내도록 민생안정 대책도 추진할 것"이라며 "성수품 공급을 원활히 하고, 전통시장 수요 활성화 중기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방역과 민생, 경제회복 등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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