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SR)은 6일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예상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SR은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SR은 역별 저지대 침수와 토사유실 우려 등 주의할 곳과 보유하고 있는 수방자재 및 장비 현황을 점검했다. 또 천막 등 코로나19 임시보호소가 훼손되지 않도록 결박하는 등 강풍으로 인한 탈락 및 낙하 위험물을 고정·강화 조치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내륙을 통과하며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SR은 전사적 비상대응역량을 기울여 안전한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대한민국의 수서고속철도 운영 업체로 한국철도공사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본사는 서울시 강남구 광평로 281 수서효성빌딩 8층과 9층에 있다. 주요 업무 내용으로는 수서고속철도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 역무 관리와 시설 유지보수운영, 철도운송사업, 연계운송사업, 관광사업 등 부대사업 등을 담당한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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