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4일 대전사옥 재해대책본부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전국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재해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태풍에 따른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 동반이 예상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지장물 제거와 배수로 정비 등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이번 하이선은 앞선 태풍보다 더 위험할 것으로 예보되어 과하다 싶을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핵심가치로 안전(국민안전.안전역량), 고객(고객만족.직원행복), 소통(국민소통.노사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안전은 철도의 최우선 가치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첨단 기술력으로 안전한 철도 구현한다. 또 고객으로는 고객의 마음으로 고객만족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 서비스 실현한다. 소통으로는 소통과 공감의 노사관계와 수평적 문화를 정착시켜 윤리기반의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문화 혁신한다. 경영방침으로는 안전한 철도, 편리한 철도, 국민의 철도, 미래의 철도, 전략방향으로는 6대 전략방향, 24대 전략과제 등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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