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오전 6시 30분께 동해시 앞바다로 진출함에 따라 태풍특보가 발효됐던 대전·세종·충남의 태풍경보는 해제됐다.
이에 따라 태풍의 북상으로 강수도 약해졌다.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견된 충청권엔 10~40㎜의 비가 내리는 등 강수량이 줄겠다.
태풍으로 인해 최고기온은 27~28도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고, 최저기온은 21~23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전·세종·충남 태풍경보는 해제됐으나 서해 중부 앞바다는 풍량특보로 변경 발표됐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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