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확진자 수가 연일 세자릿수로 3천 여명에 육박하자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높였다.
이에 따라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 유성구지회(회장 신기영)는 경로당을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잠정폐쇄키로 하고 관할소속 189개소 경로당 대표자(회장,사무장)에게 통보했다.
코로나 창궐 초창기인 2월 22일에 폐쇄되었던 경로당이 8월 3일에 재개해 9일까지 13시부터 17시까지 단축 운영하다가 8월 12일부터 8월22일까지 13시부터 1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로 9월 6일까지 잠정적으로 경로당 폐쇄를 하게 되어 다시 한번 노인들은 한숨을 짖고 있다.
한편 정부의 권고수칙을 준수하여 완벽한 안전건강을 위해 최선의 방법이라 믿고 있는 노인들에게 더 이상의 걱정을 주지 않길 바란다고 이구동성으로 불평 아닌 불평을 하고 있다.
권고수칙인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참석하지 않기와 각종 모임이나 행사참여를 자제할 것과 흐르는 물에 비눗물로 손씻기,외출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기 등 기본 예방수칙도 꼭 지키도록 당부했다.
노수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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