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태풍 '마이삭' 대응태세 강화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소방본부 태풍 '마이삭' 대응태세 강화

강대훈 본부장, 상황판단회의서 소방력 100% 유지 지시

  • 승인 2020-09-02 17:32
  • 수정 2021-05-13 00:01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긴급상황판단회의
세종소방본부가 2일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2일 오후 4시부터 119종합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강대훈 본부장은 △119신고 폭주에 대비한 비상 수보대 조기 가동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인명피해 및 재산 피해 최소화 △현장 활동 시 안전 수칙 준수 △가용 소방력 100% 대응태세 유지 등을 지시했다.

강 본부장은 "이번 제9호 태풍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인명,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태풍에 대비해 안전한 곳에서 기상특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소방본부는 1본부 2소방서로 편제돼 있으며,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자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재난대응 총괄기관이다. 

 

2008년 연기소방서가 신설됐으며,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세종시 소방본부가 신설됐다. 올 4월 1일부터 소방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떠나는 학생들… 대전 학업중단 고교생 한해 800명 달해
  2. 태안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만든다
  3. 김태흠 충남지사,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앞두고 분야별 상황 점검
  4. 충남도 '2025 수출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 개최
  5. 충남도-15개 시군 정책현안 논의… "공조체계 굳건히"
  1. ‘충남TP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
  2.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년 천안문화도시 리빙랩 참가자 모집
  3. [사설] 대전교도소 이전, 대선 국면 돌파구를
  4.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5. KAIST 노조 "직군별 심각한 차별" 총장 후보자들에 현장 정책 질의

헤드라인 뉴스


檢, 문재인 전 대통령 전격기소…대선정국 파장 촉각

檢, 문재인 전 대통령 전격기소…대선정국 파장 촉각

문재인(72)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45)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수사해온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뜨거운 공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정치보복이라며 검찰을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누구라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며 향후 나올 법원 판단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6·3 대선을 40여 일 앞두고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전격 기소한 가운데 이 사안이 대선정국 민심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촉각이다.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24일..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년 5개월여 동안 30~40%가량 하락했던 세종시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 등 지역이 '풍선효과' 수혜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해 전주(0.04%) 대비 무려 6배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2023년 11월 20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세종 집값은 지난주 70주..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우리나라 괘불도 양식의 시초로 평가받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불화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괘불도(掛佛圖)'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할 때 거는 대형 불화로, 조선 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됐다. 현재 전국에 약 120여 점이 전하며, 이 가운데 국보 7점, 보물 55점이 포함돼 있다. 이번 국보 지정은 1997년 7점의 괘불이 동시에 지정된 이후 약 30년 만이다. 국가유산청은 "화기(畵記) 등 기록을 통해 제작자와 제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