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31일 대전사옥 재해대책본부에서 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재해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은 초속 40m 가량의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지장물 제거와 배수로 정비 등 재해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왕국 코레일 부사장은 "최장기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시설물 전반이 취약하기 쉬운 만큼 24시간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무리한 열차운행이나 복구를 자제하고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사람과 세상, 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행복 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남북 대륙철도 연결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철도중심의 생활문화 조성 중이다. 코레일은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내일, 국민의 코레일'이란 주제 아래 우리가 추구하는 사람과 세상인, '대한민국', 남북으로 뻗어가는 통일철도와 미래 발전방향인, '내일(來日)', 공기업으로서 코레일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지향점인, '국민', 대한민국의 철도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기관, '코레일'로 나아가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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