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가 검진 중이다. 동구제공 |
대전 동구 24일부터 치매안심센터 방문 검진이 어려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만 75세와 만 70세 노인이며 행정복지센터에서 검진이 진행된다. 이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상담도 병행된다.
구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검진 시엔, 발열체크 및 마스크와 손세정제 사용,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검진 대상자에게 미리 예약시간을 정해줘 인원이 밀집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장선애 구 보건소장은 "노인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조기치료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니 만큼 대상자 모두 검진을 받으셔서 노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치매선별검진은 치매 집중관리 일환이기도 하다. 치매 집중관리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등록돼 있는 노인, 지역사회에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검진 사업을 뜻한다. 검사 대상자는 인지저하자 즉, 치매 선별검사 결과상 인지저하로 분류됐으나,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 자다. 또한 독거노인이다. 실제로 혼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고령자다. 만 75세 진입자도 해당한다. 해당 관할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만 75세 진입 노인이여야 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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