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지역 치안 발전을 위한 협력단체장과의 간담회 후 산척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는 등 취임 부터 바쁘게 공식일정을 시작한 박창호 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주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고, 시민이 배려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직원간의 존중과 배려로 따뜻한 직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박창호 경찰서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 마포고와 경찰대학(4기)을 졸업하고 1988년 4월에 경위로 임용됐다.
경북 예천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충북 단양경찰서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서울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생활질서과장, 경찰청 성폭력대책과장, 경기 오산경찰서장, 경찰인재개발원 교무과장을 역임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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