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협약식에서 이성기(왼쪽) 한기대 총장과 박귀찬 KIRD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IRD 제공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과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는 12일 KIRD 오창 본원에서 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제시된 '미래형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인 교육 체계를 혁신하고 첨단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 상호 활용 및 공동개발 ▲과학기술인 역량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인재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세미나 개최 ▲국내·외 최신 HRD 동향 공유 ▲관련분야 전문가 교류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러닝 팩토리·하이브리드 교육장 등 첨단 교육장 조성 경험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교육콘텐츠 개발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다.
박귀찬 KIRD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간 양 기관이 축적한 역량을 공유해 과학기술 핵심 실무인재 육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성기 한기대 총장은 "우리 대학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과학기술 인재개발 분야에서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우수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2007년 11월 설립 이래,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인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변화를 이끌어내는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새 시대가 요구하는 과기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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