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지역 내 수돗물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 1·2배수지와 정산 배수지를 대상으로 군이 5차례에 걸쳐 상수도 유충 검사를 진행한 결과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은 유충 발생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작업 배수지 환기구와 방충망을 점검하면서 미세한 구멍을 실리콘으로 메우는 작업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유충은 대부분 나방이나 모기·파리의 애벌레”라면서 “군은 배수지 내 시설물 점검 강화와 수질 검사 확대·해충 퇴치기 설치 등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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