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인회와 치과와 안과가 힘을 합했다.
(사)대한노인회대전서구지회(지회장 김병구)는 30일 오후 2시 서구노인회 지회 강당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의료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병구 (사)대한노인회대전서구지회장은 제11대 지회장 출마 시(2020년 2월 14일 당선) 공약으로 내세운 의료 업무협약을 위해 이날 1차적으로 세우리병원(원장 정호)과 수연합치과(원장 안필호), 보다안과(원장 김진하)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건강100세를 위해'를 슬로건으로 서구지역 경로당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됐다.
배재대학교 인근에 있는 수연합치과도 정직하고 확실하게 치료하기로 명성이 난 곳으로, 경로당 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올바른 치아관리 요령과 임플란트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광역시 시청역 7번 출구에 있는 보다안과는 노인들을 위해 백내장, 녹내장 수술과 시력교정, 안과성형까지 다양한 시술을 통해 눈 걱정 없이 편안하게 혜택을 받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병구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인 위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즈음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세 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지회장은 특히 "모쪼록 이번 협약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대전서구지회는 현재 207개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고, 회원은 8700여 명에 달한다. 아울러 대한노인회의 설립목적은 노인의 지위향상, 노인의 복지증진, 노인상호간의 친목, 운영지침은 조직강화, 사회봉사, 권익신장, 자립자활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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