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 고복리의 하천이 불어나 교각 턱밑까지 올라왔다. (사진=독자 제공) |
이번 폭우로 30일 오전 9시 기준 주택침수 2건과 토사유출 4건 등 모두 2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연서면 월하리와 장군면에서 빗물이 넘쳐 주택이 침수됐고, 금남면의 신촌리에서는 토사가 집안까지 들어왔다.
또 연서면과 전동면에서 각각 나무가 쓰러지고, 전동면 송곡리 공장 침수가 발생해 이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농경지 침수와 고복저수지가 만수위까지 물 높이가 상승했다. 집중호우가 계속될 경우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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