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랍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춘희 시장은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와 세종~청주고속도로 등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논의하기 위해 광역단체를 순회하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은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4개 시도지사와 시도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이해찬 당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성호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해 충청권 현안을 청취했다.
이 협의회에서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국회법), 세종형 분권모델 구현(세종시법), 세종행정법원 등 설치(행정소송법·법원설치법), 충청권 철도망 구축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현안 과제에 대해 당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가 예산 반영 사업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치원 우회도로 건설 세종 신용보증재단 설립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등 10개 주요 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 사업은 세종시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 자족기능 확보에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년 정부예산에 이에 대한 국비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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