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메이커협동조합(이사장 박경덕)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0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번에 '어울림창작소'를 개소하게 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원하는 사물이나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와 3D프린터, 레이저 절단기 등 전문장비를 갖춰 놓은 공동작업 공간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울림 창작소는 교육사업과 서비스 개발, 컨설팅 운영 등 3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청년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총 면적 189㎡ 규모의 '어울림창작소'는 메이커 지원실, 3D프린터실, 작업실, 전시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커터기, 초음파커터기, 프레스기, 전사프린터기, VR촬영장비, 피지컬코딩장비 등 60여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민들의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습득과 지역 청년들의 창업기반 마련에 의미 있는 공간과 함께 어울림창작소와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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