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중학교 직업인 멘토의 날 실시(고추장 체험) |
예산임성중학교(교장 이보현)은 지난15일 2020학년도 직업인 멘토의 날로 정해 4차산업 혁명과 관련된 진로체험 활동을 가졌다.
8년 만에 새로 발간된 한국고용정보원의 직업 정보 사전에 따르면 5200여개 정도의 직업이 새로 생겨났다.
4차산업 혁명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미래의 유망한 직업을 탐색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 됐다.
이에 임성중은 맞춰먹거리를 기반으로 하는 발효식품과 관련된 직업을 탐색하고 찹쌀를 이용한 전통 고추장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실시했다.
이같은 체험은 웰빙 시대에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찾고 적극적으로 수요한다는 점에서 발효식품과 관련된 산업은 계속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학생들은 다양한 발효식품 관련된 직업을 알아보면서 전통 고추장을 만드는 등 발효식품이 유통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김 모군은 "전통 고추장에 건강한 재료가 들어가는 것에서 놀랍고 이러한 식품이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며" 이번 진로 체험은 통해 4차산업 혁명에 조응한 유망한 직업을 탐색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멘토란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 지도자, 스승, 선생의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면서 집안 일과 아들 텔레마코스의 교육을 그의 친구인 멘토에게 맡긴다. 오디세우스가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여년동안 멘토는 왕자의 친구, 선생, 상담자,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잘 돌보아 주었다. 이후로 멘토라는 그의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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