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6일 고대면 치매안심마을에 위치한 38개 업소를 치매안심업소'정감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소는 마을 주민들의 이동빈도가 높은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치매안심업소와 치매파트너 관련 리플릿을 업소 내 비치해 방문 시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매안심업소의 사업주와 직원들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치매인식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센터에서 제작한 치매환자 대응 가이드북을 통해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업소의 참여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주민이 화합해 함께 살아가는 정감 가는 치매안심마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업소 '정감가게'는 지역사회 치매환자 책임인식 제고와 배회 어르신 보호 및 실종예방사업 참여를 목표로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과 인식개선을 위해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업소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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