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의용소방대 기부 사진 |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코로나 19로 그 어느 해보다 힘들고 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신평면 남·여 및 운정 의용소방대에서 팔토시와 재활용비누 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지난 5월 발표한 '2020년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올해 6~8월 기온은 평년보다 0.5∼1.5℃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일수는 20~25일로 평년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신평면 남·여 및 운정 의용소방대원은 14일 남부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팔토시 및 재활용비누를 각각 300개씩 기부하고 여름에 대비할 수 있는 행동 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안성순 신평면 남성의용대장은 "힘이 들수록 모두 조금씩 나누고 노력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써 나눔과 기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연 신평면 여성의용대장은 "대원들이 모여 준비한 물건이 어르신과 독거노인등 더위에 취약한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