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대전시장애인복지관협회 강양구 회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김명희 회장, 대전시사회복지관협회 배영길 회장 |
"복지관에 열화상 카메라 지원해드립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는 7일 모금회 회의실에서 대전사회복지관협회, 대전장애인복지관협회, 대전노인복지관협회 소속 36개소 복지관에 코로나19 특별성금 1억9800만 원 상당의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복지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함으로써 감염과 확산을 사전 예방하고 차단해 다중시설 이용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강양구 대전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과 김명희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회장과 배영길 대전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신속하게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고 감사하다"며 "지원 받은 열화상 카메라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의 열 체크도 항시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인분들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복지 이용시설의 휴관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조금이나마 극복하고 함께 이겨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대전 사랑의열매는 복지관협회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욕구를 반영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복지 관련 배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영길 대전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은 "사랑의열매에서 시민들의 성금으로 귀한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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