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첫날에는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2020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는다.
8일과 9일 이틀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10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는 마지막 날인 10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앞서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경제 회복 등을 위한 충북형 뉴딜사업 예산 등 3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41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은 우리마을 뉴딜사업 186억원, 시내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 31억원, 굿-바이(Buy) 충북 사업 6억원,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 2억원 등 2회 추경보다 226억원 늘었다.
우리 마을 뉴딜사업은 주민이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사업 규모는 동지역 2억원 이하, 행정리 2000만원 이하다.
지난 5월 주민과 읍면동, 사업부서 등이 함께 논의해 농로포장,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직접 시행사업 558건, 마을방송시스템 개선 사업 등 보조사업 290건 등 878건을 선정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56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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