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사지원단과 함께 위기청소년 지원 확대 관련, 회의 모습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2일 서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제1차 '교사지원단'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교사지원단'은 서산지역 중,고교 학생생활지도를 담당하는 실무교사가 참여하여 매년 회의를 실시하고, 위기청소년과 학교 부적응, 학업중단위기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연계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지원․연계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박주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전방에서 수고를 다하시는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학교 부적응, 학업중단위기 청소년 뿐만 아니라 현재 코로나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실질적인 학교와의 상호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유관기관들과 연계를 통해 위기 및 위기 가능 청소년에게 상담, 심리검사, 긴급구조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4시간 '1388' 청소년전화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0년 10월에는 충청남도 및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스마트폰 사용은 줄이고 가족 대화는 늘리는 2박 3일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계획하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도울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