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어학습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가 어려워진 집합형 영어캠프를 보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어교육원 소속의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팀티칭을 기본으로 초, 중, 고 학생,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패밀리 톡톡, 프렌즈 톡톡, 에세이 톡톡의 세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4가정, 252명의 학생이 선정돼 참여한다.
자기소개, 음식, 꿈, 취미 등 실제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표현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제공, 원어민 교사와 함께 의사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송지오 학생(아산 북수초)은 "원어민 선생님과 1대 1로 영어로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표현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은 향후 더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며 이를 통해 도내 초·중등학생들의 외국어활용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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