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은 최근 발표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총 100회 운영된다. 디지털시대 아동·청소년 성인권 보호를 위한 성범죄 예방교육으로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 시 예방방법과 대응 요령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은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 교육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 유형, 피해사례, 처벌법령, 대처방안과 신고절차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아동·청소년들이 불법촬영과 유포 등 행위의 위험성과 폭력성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1회당 약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희망 학교는 대전YWC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김미화 소장은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여성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부터 대전 지역 어디든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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