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함께 가자 친구야!'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
충주미덕중학교의 학생회 임원들과 충주경찰서의 경찰관들은 학교 폭력 예방 슬로건을 들고 등교하는 학우들을 맞이해 신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행복한 학교'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를 못 했던 학생들은 활기를 되찾았다.
김미석 교장은 "코로나 19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있는 학생들에게 신나는 등굣길을 만들어주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어서 성공적인 캠페인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라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미덕중학교는 지난 22일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감,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등 6가지 핵심역량을 여러 상황에 맞추어 수업에 선택 적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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