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철 서울시의장 |
이번 토론회는 48조원에 달하는 2019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서울시 37조 3260억 원, 교육청 10조 9680억 원)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결산 심사에 앞서 집행실태를 확인하고, 추후 시민이 원하는 예산운용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수도권 지역 방역 강화'에 지침에 따라 현장 참관 없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온라인 참여 방법은 유튜브에서 "서울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를 검색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토론회는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에 대해 1,2부로 나누어 2시간 30분 진행될 예정으로, 분야별로 결산검사 참여 위원 및 시민단체에서 발제하고 시민단체 및 서울시·교육청 담당 부서장이 지정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제1세션 총론·교육 분야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이 좌장을 맡고 결산검사 위원인 최 선 의원(더민주당, 강북3)과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및 남승우 시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이 주제발표를, 시민단체 및 서울시·교육청 담당부서장이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
제2세션 분야별 토론에서는 권순선 의원(더민주당, 은평3)이 좌장을 맡아 결산검사 위원인 김호평 의원(더민주당, 광진3) 및 전상봉 서울시민연대 대표가 주제발표를, 시민단체 및 서울시 담당부서장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신원철 시의회 의장은 발표자와 토론자에게 "신종여시라고 지나간 결산을 철저히 확인할 때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꾸릴 수 있다.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잘 사용되었는지, 집행에 있어 부족함은 없었는지 정확한 기준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며 " 시민의 기대에 어긋남 없는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날카로운 제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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