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거리 및 치매안심업소에 대해 설명하는 사진 |
당진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안심마을로 고대면(18개 마을)을 선정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힘써 왔으며 올해도 치매안심마을인 고대면에 치매안심업소를 선정해 치매안심거리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치매안심업소 '정감가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온정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자신들의 삶의 터전에서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과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거리 조성을 위해 고대면 주민들의 이동빈도가 높은 진관리와 용두리를 중심으로 53개 업소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업주에 대해서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한 후 치매안심업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 및 책임인식 제고와 배회 어르신 보호,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사업 참여를 목표로 많은 업소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안심거리 및 치매안심업소 '정감가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시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상담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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