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주시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는 5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25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생활 속 분리배출'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범덕 시장과 이재희 녹색청주협의회 상임의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2020년 청주시 환경대상에는 ㈜에스피씨팩이 선정됐다.
단체부문 금상은 공유와 상생(충북고 동아리), 개인부문 금상은 충북보건과학대 최현식 교수 등 7명이 수상했다.
은상은 북일초등학교와 (사)자연보호중앙연맹청주시협의회 서명자 고문에게 돌아갔다.
시상식 후에는 생명문화도시 녹색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간과 환경의 공존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건강한 도시,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정한 것은 ‘세계환경의 날’인 6월 5일에 의미를 두었으며, 1972년 'UN 인간환경회의'의 개막일을 기념한 것이다. 1996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기념사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