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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오는 29일부터 가수 영탁과 함께 '즐거운 분리수거 캠페인'을 펼친다.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29일부터 '올바른 분리수거로 더 많은 쓰레기가 소중한 자원이 되게 하자'는 취지의 '즐거운 분리수거 캠페인'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참여형 챌린지 이벤트인 '#버리스타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쓰레기 하나도 제대로 잘 버리고 덜 버려 우리 모두 지구의 스타가 되자'는 의미의 '#버리스타챌린지'는 트로트 가수 영탁이 자신의 히트곡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에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접목한 패러디 영상을 글로벌 영상 어플인 '틱톡(TikTok)'에 올리면, 시민들도 같은 곡을 활용해 같은 주제의 영상으로 화답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여 자원순환 일류도시로 나아가는 한편, 인천에서 분리배출의 롤모델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백상현 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늘어나면서 1회용품 배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분리배출 전문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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