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 360만명 돌파

  • 전국
  • 수도권

KB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 360만명 돌파

  • 승인 2020-05-28 11:04
  • 임택 기자임택 기자
KB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 360만명 돌파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가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가 360만 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KB모바일인증서'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자체기술로 개발했으며 보안성과 편리성이 장점인 사설인증서다.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하면 첫 거래 고객도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거래가 가능하다. 발급 소요시간은 약 1분 정도다. 복잡한 암호 대신에 패턴지문ᆞFace ID(아이폰 이용 고객) 등 고객이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다른 인증서와 달리 유효기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금융 거래 시 보안카드나 OTP 없이 간편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거래가 완료되어 고객편의성이 크게 확대되었다.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업무를 처리할 경우 ARS 인증 등의 추가 본인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KB모바일인증서'는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에까지 보안기술을 적용했다. 인증서의 유효성과 비밀번호를 검증하는 알고리즘은 KB국민은행 자체기술로 개발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뱅킹에만 초점을 두고 개발된 다른 사설인증서와는 달리 PC 기반인 인터넷뱅킹에서도 연동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KB손해보험 앱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 로그인이 가능하다. 다른 KB금융지주 내 계열사까지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통합인증 환경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모바일 인증서의 업무 범위를 계속하여 확장할 예정"이라며 "KB모바일인증서로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택 기자 it86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선 정국 요동… 충청의 정국 주도로 '중도의 꿈' 실현
  2. "갈등·분열의 시대, 신문의 역할과 책임 더욱 무거워"
  3. 尹정권 교육정책 안갯속… "현장의견 반영해 재검토 해야"
  4. [사설] 6·3 대선, '좋은 대통령' 뽑는 축제이길 바란다
  5. "재미로 그랬다"…무면허 난폭운전하다 사람 친 10대 일당 검거
  1. [사설] 고삐 풀린 물가, 민생 경제 챙겨야
  2. '조기 대선' 겨냥, 각 지자체 공약 선점 나서… 대전시도 대선 대비 총력
  3.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4. [인터뷰]이환수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 지회장
  5. [S석 한컷]두 말 필요없는 완벽한 패배 K리그1 7R 대전 VS 전북

헤드라인 뉴스


불붙는 조기대선, 충청 초반 정국 중심 급부상

불붙는 조기대선, 충청 초반 정국 중심 급부상

6·3 조기대선 정국 초반, 충청발(發) 매머드 이슈가 잇따라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대선링을 흔들고 있다. 지역 대권 주자 배출과 결집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고, 행정수도 개헌 등 지역 주요 현안이 대선판의 주된 이슈로 떠오르면서다. 역대 대선 때마다 정국의 중심에서 벗어났던 소극적인 스탠스에서 벗어나, 강한 정치력과 응집력을 바탕으로 충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정부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식 후보자 등록일은 5월 11일,..

`대통령실 이전과 행정수도론`...이번 대선에도 선거용 의제?
'대통령실 이전과 행정수도론'...이번 대선에도 선거용 의제?

2025년 6월 3일 대선 확정 흐름 아래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 이슈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청와대로 유턴 또는 현 용산 집무실 사용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다. 광화문 청사는 보안 문제, 과천청사는 임시적 성격이란 한계로 인해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한다. 결국 제2집무실 설계가 진행 중인 세종시가 제1집무실의 최적 이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관건은 십수년 간 공고히 구축된 수도권 초집중·과밀 구도를 깰 수 있겠는가로 모아진다. 수도권은 2012년부터 세종시와 12개 혁신도시 출범 이후로도 공고한 지배력을 구축하며, 202..

이장우 "충청기반 대통령 나와야…10일 시도지사 회동"
이장우 "충청기반 대통령 나와야…10일 시도지사 회동"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충청을 기반으로 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가진 뒤 중도일보와 만나 "충청권은 홀대론에서 벗어나 정국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충청권에 대선) 후보자가 없고, 내가 나가는 게 시민들과 충청권을 위한 일이라면 해야 할 일"이라며 "다만, 김태흠 (충남)지사가 출마한다면 당연히 김 지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보탰다. 조기대선이 현실화되고 당내 경선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충청 보수진영 대표 잠룡으로 분류되는 이 시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렴딱지로 부패를 뒤집어라’ ‘청렴딱지로 부패를 뒤집어라’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주간 선포 기자회견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주간 선포 기자회견

  • 조기 대선 6월 3일 잠정 확정…투표함 점검 조기 대선 6월 3일 잠정 확정…투표함 점검

  • 바야흐로 봄 바야흐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