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엔디컷빌딩 외관 |
우송대학교가 교육부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로써 우송대는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우송대는 융합적인 사고와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S-Rail 인재상을 제시하고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능형철도시스템에 필요한 전문기술교과를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AI, 자율주행열차, 빅데이터 분야로 분류한다.
철도전기시스템학과, 철도차량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학부, IT융합학부, 미래기술학부 등 총 5개 학부(과)의 교육과정을 상호 융합과정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팀워크 역량을 기르고자 프로젝트 및 문제해결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도 기초교과, 전문교과, 심화설계교과로 수준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존 엔디컷 총장은 "우송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문제해결형 인재양성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이 원하는 실용적 인재를 길러 세계로 진출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우송공업대학과 된 중경산업대학교가 지난 2008년 통·폐합돼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면서 탄생했다.
철도물류대학·보건복지대학·소프트웨어융합대학·호텔외식조리대학·엔디컷국제대학·솔인터네셔널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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