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교육센터 운영단체에 대전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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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교육센터 운영단체에 대전환경운동연합

지역 환경교육 체계적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 기대

  • 승인 2020-05-21 15:58
  • 수정 2021-05-16 23:2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청2

 

'대전시 환경교육센터' 운영단체로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선정됐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9일 열린 심사위원회와 20일 현장실사에서 환경에 대한 직접교육기능과 정보 공유를 위한 지원기능, 환경단체별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거점기능 및 다양한 지역환경 연구 기능 역할 수행으로 지역의 환경교육 질을 높이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분산 운영되던 환경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내년부터 3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력양성, 환경교육기관에 대한 지원 등 대전시 환경교육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된다.

이윤구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대전환경교육센터 지정으로 우리지역내의 환경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고, 최근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환경성 질환 등 환경문제의 대응으로 친환경 대전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전시는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녹색 도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다. 70% 이상이 녹지로 이루어져 있다. 녹색도시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무공해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도로의 포장을 최대한 줄이고, 전차나 모노레일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경오염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또한 태양·풍력 등의 무공해 발전을 이용하며 화석 연료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녹색도시는 도심 속 농경지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녹색 도시를 만들려면 주위 환경과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독일의 대표적인 환경 친화 도시 프라이부르크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됐다. 녹색도시는 시민과 정부가 다 같이 노력하여야만 조성할 수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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