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코로나 피해극복 성금 2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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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코로나 피해극복 성금 2억원 '쾌척'

  • 승인 2020-05-11 17:03
  • 수정 2021-05-13 20:42
  • 신문게재 2020-05-12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시장
대전시는 11일 시청 응접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 정상철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코로나19 피해극복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광역시는 11일 시청 응접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 정상철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코로나19 피해극복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오 목사는 새로남교회 신도들을 대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써달라며 2억 원을 기탁했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새로남교회 신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피해 극복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기탁금을 수령한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등을 위해 기탁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새로남교회는 저소득 재가 장애인, 위기가정 지원 협력사업 등 이웃사랑 실천 및 지역사회봉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새로남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 천국의 확인을 갖고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의 훈련을 통해 복음의 증인으로 세운다는 목회철학을 갖고 있다.

 

한편,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리고 따뜻한 정과 믿음이 흐르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동체는 일반적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퇴니스는 공동사회를 혈통, 장소, 정신적 차원 등을 속성으로 하는 총체적인 공동체로 보았다.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공간, 상호작용, 연대를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보는데, 현대사회에서는 공간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다. 오늘날에도 상호작용과 연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적 집단들이 존재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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