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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1일부터 구만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총괄반 등 5개반 11명으로 구성된 긴급재안지원금 지원 TF팀을 가동 중으로 읍면동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 개최를 통해 민원 응대와 직원교육 및 주민 홍보를 벌이고 있다.
본격적인 신청이 이뤄지는 오는 11일부터는 전담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기초생계급여대상자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저소득층 가구에 지난 4일부터 우선적으로 현금 지급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은 세대주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 및 체크카드사 홈페이지에서 11일부터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오는 18일부터 세대주가 카드와 연계된 통장계좌 은행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전담 콜센터 상담사를 모집해 긴급 투입하는 등 관련 민원에 신속하고 적극 대응하겠다"며 "시행 초기 은행이나 행정복지센터로는 민원이 몰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카드를 미리 발급하는 등 불편 최소화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됨에 따라 실물경제가 경색되자 전 세계 각국에서 재난 피해자의 지원과 경기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5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별로 다양한 재난지원금 또는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시행됐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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