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쓰레기가 사라졌다!’ 발간

  • 전국
  • 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쓰레기가 사라졌다!’ 발간

수도권 3개 시도 홍보대사, 환경운동가 비 존슨 등도 독서 강력 추천

  • 승인 2020-05-04 17:4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3
환경교육도서 '쓰레기가 사라졌다!' 쓰레기 줄이기 방법 소개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될까요? 이런 궁금증을 단숨에 해결해 준 어린이용 도서가 출간되어 무척 기쁩니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책은 모두가 함께 그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환경교육도서 '쓰레기가 사라졌다!'를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환경도서로 추천했다.

조 장관은 "이번 환경도서에는 쓰레기 처리과정, 쓰레기 줄이기 방법 등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쓰레기 관련 이야기가 쉽고 재밌게 쓰였다"라며 "이 책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쓰레기가 사라졌다!'는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최근 발간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로, 급증하는 쓰레기 배출량의 경각심을 높이고, 가정에서부터 쓰레기 줄이기의 동참을 권장하기 위해 출간됐다.



이 환경교육도서는 주인공인 초등학생 현승이가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될까?'라는 의문에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등을 담아 총 7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에는 쓰레기 배출량, 쓰레기 처리과정, 쓰레기 관련 역사 이야기 등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소개됐다. 아울러, 다회용컵(텀블러) 이용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하기 등 생활 속에서 쓰레기 줄이는 방법들도 상세하고 다양하게 설명됐다.

1
수도권 3개 시도 홍보대사, 환경운동가 비 존슨 등도 독서 강력 추천
이번 도서에는 조 장관을 포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박진희 배우(서울시 홍보대사), 김일중 아나운서(경기도 홍보대사), 문우진 배우(인천시 홍보대사), 미국의 환경운동 실천가 비 존슨(Bea Johnson) 등 명사 7명의 추천사가 담겼다.

평소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배우 박진희씨는 "이 책을 통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고 쉽게 배운다면 더욱 실천적으로 행동하게 될 것"이라고 적극 추천했다.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쓰레기 없는 삶' 실천가인 비 존슨도 이 책을 추천하며,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환경보호 실천을 응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비매품인 이번 도서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의 2,134개(2019년 기준) 초등학교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1권씩 배부하고, 전자책(E-Book)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누리집에 4일부터 게시해 많은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책 속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비추면, 음성책(오디오북)으로도 들을 수 있어 학교 및 가정에서 도서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정호정원' 본격 개방
  2.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3. 소진공-카카오,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업무협약
  4. '제3회 충남도지사배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 천안서 성황리 개최
  5. 민주 대권주자 최대승부처 충청서 "세종시대" 합창…각론선 신경전
  1. 아산축협, '사랑의 아산맑은 축산물 나눔행사' 펼쳐
  2. 코닝정밀소재(주), 취약계층 중-고생에 장학금 기탁
  3.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을 더 안전하게" , 위생점검 실시
  4. 이재명 "충청을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세종은 행정수도 완성"
  5. 아산시 인주면행복키움,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요"

헤드라인 뉴스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6·3 조기대선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정권 재창출에 나선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충청권 '배지'들도 당내 각 대선 주자들과의 이합집산이 활발해 지고 있다. 정권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선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충청권 공략을 마친 뒤 영남을 거쳐 호남과 수도권 등으로 컨벤션 효과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경선 일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대선링이 뜨거워 지고 있다. 19~20일 진행된 첫 토론회에서 대선 경선 후보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에서 잇따라 압승했다. 이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트로 최대승부처였던 충청에 이어 당의 험지인 영남에서 파죽의 2연승으로 순회경선 반환점을 지나면서 대세론을 탄탄히 했다는 평가다.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열린 영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90.81%, 김동연 후보 3.26%, 김경수 후보 5.93% 각각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20일 영남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택"이라며 "무너진 민생과..

대전 외식비 인상세 지속... 비빔밥·자장면 등 상승
대전 외식비 인상세 지속... 비빔밥·자장면 등 상승

대전 김치찌개 백반이 전국 최고가를 유지하는 가운데 비빔밥과 자장면 등의 가격이 인상세가 지속되며 지역민들의 외식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만원 한 장으로 점심때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점차 줄어든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3월 대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음식 메뉴 일부가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자장면은 3월 7200원으로 2월(7000원)보다 2.8%(200원)로 상승했고, 비빔밥도 이 기간 1만원에서 1만 100원으로 1% 올랐다. 집계된 금액은 지역 외식비 평균 가격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