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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에는 성 인권교육 전문강사 및 관계자 17명이 참석해 2020 학교에서의 성인권 교육 사업에 대한 안내를 듣고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강사들의 강의시연과 피드백으로 효과적인 교육 방향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n번방 사건을 통해 디지털성폭력의 법적처벌, 아동청소년의 보호, 수요차단 및 인식개선, 피해자 지원방법에 대해 자료를 공유하고 교육방법도 함께 모색해 전문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신미희 센터장은 "디지털성폭력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성인권 전문강사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정체성 확립과 젠더의식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성인권교육 전문강사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은 여성가족부,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충남교육청이 협력해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제로는 성과 성장, 성 평등과 성 역할, 성문화와 환경, 관계와 소통을 다루는 통합적 체험 성교육을 12차시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36개 초·중·고교에서 연인원 4만 55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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