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 |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21대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가칭 '공약 이행 위원회'를 구성했는데, 강 의원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작업을 진두지휘한다. 위원회는 5대 과제에 맞춰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다음달 말까지 위원 구성을 마치고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6월 초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분과위원회는 ▲일자리 ▲도시 ▲교통 ▲관광 ▲사회 5개로 구성된다. 각 분과위원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각 공약의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공약 이행을 완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속 위원으론 학계와 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다.
의원실 보좌직원들이 실무지원단으로 참여하며, 민주당 아산을 지역위원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탠다. 강 의원은 "임기 시작 여부와 관계없이 즉각 공약 이행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며 "위원회 구성을 빨리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내부적으로 공약 이행위원회를 꾸린 건 충청권 의원들 중에 처음으로, 지역에선 신뢰와 책임감을 높이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강 의원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대전 명석고와 건국대를 나왔다.
건국대 총학생을 지낸 강 의원은 민주당 아산지역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낸 뒤 20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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